얼마전 여의도 순복음 교회 원로 조용기 목사가 지교회 분립 1주년 예배에서 설교를 했다.
'예수님이 바라시는 것' 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조용기 목사는 설교 중
'작은 교회가 아릅답다는 말은 목회에 실패한 자들의 변명'이라고 선언하며 예수님도 큰 교회를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말이 여러 사람들의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세월 순복음 교회가 한국 교회 안에 미친 긍정적 영향은 충분히 가치가 있고 칭찬받아 마땅한 것이다.
민중신학이 지식인들의 전유물로 전락해 갈 때, 순복음 교회는 사회의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에 희망을 주고 그들을 위로하는 실제적인 일들을 했다.
물론 그 와중에 약간의 문제들이 발생했고 오히려 더 많은 상처를 안고 교회를 떠난 사람들도 있지만 순복음 교회가 세상을 향해 베풀었던 위로와 소망에 비하면 비교적 미미한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