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여의도 순복음 교회 원로 조용기 목사가 지교회 분립 1주년 예배에서 설교를 했다.
'예수님이 바라시는 것' 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조용기 목사는 설교 중
'작은 교회가 아릅답다는 말은 목회에 실패한 자들의 변명'이라고 선언하며 예수님도 큰 교회를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말이 여러 사람들의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세월 순복음 교회가 한국 교회 안에 미친 긍정적 영향은 충분히 가치가 있고 칭찬받아 마땅한 것이다.
민중신학이 지식인들의 전유물로 전락해 갈 때, 순복음 교회는 사회의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에 희망을 주고 그들을 위로하는 실제적인 일들을 했다.
물론 그 와중에 약간의 문제들이 발생했고 오히려 더 많은 상처를 안고 교회를 떠난 사람들도 있지만 순복음 교회가 세상을 향해 베풀었던 위로와 소망에 비하면 비교적 미미한 것들이다.
2010년 10월 27일 수요일
2010년 10월 17일 일요일
요한복음연구 11
요한복음 3장 31-36절
하늘과 땅
예수에 대한 요한의 증언은 요한복음의 신학적 진술로 이어진다. 이 진술 안에는 요한복음이 전제하고 있는 신학적 배경이 드러난다. 요한복음은 이러한 신학적 배경이 매우 분명하게 유지된다. 이러한 우주관은 요한복음을 이원론적, 영지주의적 복음서로 오해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2010년 10월 14일 목요일
요한복음연구 10
요한의 두 번째 증언
요한복음 3장 22-30절
요한복음은 예수에 대한 세례요한의 증언을 한 번 더 언급한다. 요한의 첫 번째 증언이 철저하게 세례와 연관돼 있던 것처럼(1:33) 두 번째 증언도 역시 세례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3:26).
예수께서 유대지역에서 세례를 주셨다는 것과(3:22) 예수에게 세례 받는 사람들이 요한에게보다 더 많아졌다는 배경 속에서(3:26) 요한복음은 다시 한 번 ‘물’이라는 주제와 그것과 함께 공명하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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