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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성장입니다.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하늘을 보며, 하늘의 뜻을 생각하며 오늘도 힘 내시기 바랍니다.

2010년 10월 27일 수요일

조용기 목사의 실언

얼마전 여의도 순복음 교회 원로 조용기 목사가 지교회 분립 1주년 예배에서 설교를 했다.
'예수님이 바라시는 것' 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조용기 목사는 설교 중
'작은 교회가 아릅답다는 말은 목회에 실패한 자들의 변명'이라고 선언하며 예수님도 큰 교회를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말이 여러 사람들의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세월 순복음 교회가 한국 교회 안에 미친 긍정적 영향은 충분히 가치가 있고 칭찬받아 마땅한 것이다.
민중신학이 지식인들의 전유물로 전락해 갈 때, 순복음 교회는 사회의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에 희망을 주고 그들을 위로하는 실제적인 일들을 했다.
물론 그 와중에 약간의 문제들이 발생했고 오히려 더 많은 상처를 안고 교회를 떠난 사람들도 있지만 순복음 교회가 세상을 향해 베풀었던 위로와 소망에 비하면 비교적 미미한 것들이다.

이번 조용기 목사의 설교에서 그의 의도 또한 이해가 된다. 교회가 세워졌으면 망하는 것보다야 부흥하는 것이 백번, 천번 옳다. 그리고 이제 시작하는 교회 목회자들에게 힘을 주고 그들을 독려하기 위해 한 말일게다.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도전이 되어 목회를 열심히 한다면 긍정적인 결과물들도 분명 많이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발언은 목회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심각한 오해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품게 한다.
부목사로서 내가 맡고 있는 교구 식구가 성인만 800명이 조금 넘는다. 한 사람이 맡아서 관리하기에는 조금 큰 규모이다. 일년 내내 대심방을 하고 교구 식구들을 돌봐도 대부분의 사람들을 일년에 두번 보면 많이 본다. 일년 지나도 한번 못보는 사람도 있고 일년에 한 번 얼굴 보기 힘든 사람들도 많다.
부목사로서 설교를 준비하거나, 교회의 다른 업무에 비교적 자유롭게 심방에만 전념해도 그렇다.
그래서 나는 개인적으로 개교회의 교인이 500명이 넘으면 그 교회는 이미 목회의 본질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담임 목사가 교인을 개인적으로 만나고 영적 지도를 할 수 없다면 이미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큰 교회들은 부목사를 여럿 둔다. 부목사가 담임 목사가 담당해야할 목양과 심방을 대신 하는 것이다. 문제가 해결된 듯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그리 간단하지 않다. 부목사는 어쩔 수 없는 삯군이기 때문이다. 부목사의 자질 문제가 아니라 구조가 그렇게 되어 있다.

결국 교회가 커지니 목회가 아니라 경영을 하게 된다. 부목사들과 '함께' 목회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고용하여 교인들을 관리한다. 그리고 담임목사는 기업 총수 노릇을 하게 되는 것이다.
대형교회 목사들이 마치 기업 총수가 된 듯이 경호원을 부리고, 고가의 자가용에 기사를 두고, 고급 식당을 찾아 다니며 식사를 한다. 물론 변명을 하자면 밤 새워서라도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기업 운영에 목회가 존재하는가?

교회는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기적 공동체로서 존재할 수 있는 적당한 크기에서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하는 노력도 중요하다. 그래야 목회고, 그래야 살아있는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댓글 6개:

  1. 아들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구별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지만, 더욱 심령깊이 그리스도의 생명과 자유가 흐르도록 힘씀도 귀하지 않다 할 수 없다.

    ※※ 이스라엘 민족과 하나님의 의도 ※※


    ** 성경은 이스라엘의 역사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로 엮어져 있다.
    말하자면 구약성경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세계 모든 민족이 국토가 있고 민족이 그 안에 살며,
    그 나라의 지주라 할 수 있는 문화와 전통이 자리하고 있다.
    이는 고대로부터 내려온 토착 종족들로서, 세월이 지나면서 힘이 없고 종족 수가 적은 종족은 큰 종족들에 의하여 침략을 받아 소멸되거나 또는 통합되는 과정을 거쳐 오늘날은 세계에 230여개 국가가 존재하고 있다.
    물론 이와 같은 국가들은 처음에는 아담의 한 혈통이었다가 세계 도처로 흩어져 살면서 문화와 언어의 공동화가 이루어지고, 지배자의 통치력에 의하여 크고 작은 국가들로 구성되었다.

    근대에 와서는 UN이라는 국제연합기구로 인해
    국가 간의 권익을 보호받게 되어 거의 합법국가로서 보호받지만, 더 많은 세월을 통해 앞으로도 이합집산이 계속될 수 있는 일이다. 현재 미국 같은 국가는 51개 주정부가 연방에 속하여 하나를 이루고 있는데, 이 같은 현상은 계속될 수 있는 것이다.
    한국과 같은 작은 땅에서도 여러 부족국가가 합쳐지고 또 크게 나뉘었다가 현재는 한민족이라는 혈통주의 국가로 존재하고 있으나, 따지고 보면 혈통주의 자체가 억지스럽기도 하다.


    ** 그런데 이스라엘이라는 민족만큼은 국토도 없이 민족만이 탄생하여
    다른 민족은 살 수 없는 사막과 광야에서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특유한 성격을 지닌 민족으로서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다.
    수천 년의 세월 속에서도 소멸되거나 변하지 아니하고, 언어와 습관을 유지하고, 미래까지도 당연히 보장받을 수밖에 없는 확고한 신앙을 힘으로 한, 시오니즘(Zionism)의 방향을 내다볼 수 있는 민족이다.
    이들만이 타민족과 섞이지 않고 아브라함의 혈통으로서 이삭과 야곱의 자손들로 이어지는 구약교회, 즉 광야교회의 신앙을 고수한 민족이다.



    현재 기독교회가 쓰고 있는 성경전서 66권 중
    구약성경 부분인 39권은 이들의 역사에 매우 중요하다.
    비록 아브라함의 자손일지라도 이삭으로 말미암지 않은 다른 자손들은 여기서는 제외된다.
    또한 이삭의 자손이라 할지라도 야곱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역시 제외된다.
    야곱의 열두 아들을 중심하여 이루어진 구약교회는 성막을 중심하여 열두 지파가 둘러 있고,
    레위 지파가 넷으로 나뉘어 각각 세 지파씩 그들의 신앙과 하나님에 대한 제사를 주관했으며,
    그 밖의 이방인은 결코 접근할 수 없는 12지파로 이루어진 국가이다.


    ** 이 민족은 국토가 없었으므로 국가답게 존립하려면 국토가 있어야 했다.
    이로 인해 이 민족은 혈전에 혈전을 거듭하면서 침략과 약탈을 전문하는 민족으로서 세상에 알려진다.
    이들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될 때는 이들과 맞서서 싸우지 않으면 나라를 빼앗기거나 약탈을 면치 못할 것이기에 두려워 떨면서 싸움터로 나가 싸우다가 소멸된 민족이 적지 아니하다.

    비록 이스라엘이 한때는 빼앗은 국토를 잃기도 하고, 포로로 잡혀가기도 하고, 먼 나라로 이주하기도 하고, 나라로서 인정받지 못하기도 하였지만,
    언젠가는 다시 한 곳으로 모여드는 특유한 역사를 반복하면서 불변의 신앙은 더욱 그 민족을 단결하게 하였다. 이것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현상이다.

    **** 하나님의 의도는
    창조가 있기 전에 하늘이 창설되고 인자의 보좌가 결정되었으나,
    인자의 자원하는 선택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인생이 창조되어야 했다.
    그래서 선택된 아담, 즉 생령으로부터 인자가 출생해야 할 여자를 만드셨으나 그 여자에게 접근한 마귀의 간교함에 속아서 인생은 타락하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타락한 인생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하늘에서 뜻을 정하셨으니,
    이는 여자와 뱀이 원수가 되는 일이요,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이 원수가 되는 일이요,
    여자의 후손은 뱀의 머리를 심판하고
    뱀은 최후의 발악으로써 여자의 후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예언적 선고가 이스라엘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씨앗이라 할 수 있다(창 3:15).

    ** 이스라엘 민족이 존속되는 이유는‘하나님의 의도’때문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을 중심하여 깨어질 줄 모르고 소멸되지 않았던 그 힘의 원천이 무엇인가 하는 것은 곧 구약성서에서 읽어볼 수 있듯, 이스라엘 역사와 민족 안에 담고 있는‘하나님의 의도’가 있었기 때문이다.


    *** 이로써 인자는 인생을 구속할 자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셔야 하고,
    그가 다시 사심으로써 높은 보좌에 오르시면 마귀를 정죄하고 그를 발등상이 되게 하실 것이다.


    ** 이와 같이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을 땅에서 이루시기 위하여
    그 절차상에 한 민족을 선택치 않을 수가 없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의도로 시작된 민족이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먼저 택하시고 그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셨으니(창 22:17),
    아브라함의 씨에서 심판자가 나오고 또한 구속자가 나올 것을 미리 말씀하신 것이다.


    ** 심판자와 구속자는 혈통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난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도대로 하나님이 직접 나타내심으로써(창 18:10)
    그가 하늘에 오르사 영원한 심판자와 구원자로서 영원할 것을 말씀하셨다.

    이는 구속자가 ①의인(義人)중에서와(창15:6) ②거룩한 백성 중에서와(창 17:9-14) ③열왕 중에서(창 17:15-16) 나오리라 하심이니,
    이 약속으로 하나님께서‘아브라함과 그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하심이 그 ‘첫 언약’이었다(창 17:5-8).
    다시 말해서 첫 언약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심이다.
    부연하자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고 이스라엘은 그의 백성이 되리라 하심이니, 첫 언약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시겠다는 약속이다
    그 후에 허락하실‘새 언약’이란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시고 온 세계 인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리라 하심이다.


    **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관계는 첫 언약 관계이다.
    이러한 시도는 의인(義人)으로 아브라함을 택하셨고(창15:6)
    의인에게서 거룩한 백성이 나올 것을 기대하셨다(시105:6-13).
    마침내 큰 백성이 형성되어 출애굽 하니 기한이 무려 430년이다(창 15:13-14).

    이 백성 가운데서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자를 왕으로 세우시고(행 13:22)
    다윗의 뿌리에서 만왕의 왕이 나오시게 하셨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다(눅 20:41-44).

    이렇게 하여 하늘에서 세우신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 첫 언약으로 다 이루어진 것이다.
    이로써 다윗의 왕조는 자기의 본분을 다하고 마감한다.


    *** 첫 언약으로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거룩한 의(義)는 율법이었으니
    율법의 용무는 정죄하는 일로서‘죄의 삯은 사망’(롬6:23)이라는 심판을 내놓게 된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 중에서 의인으로서 아브라함 하나를 택하셨고,
    또 아브라함의 많은 자손 중에서 거룩한 백성으로 야곱의 자손 열두 지파를 택하셨고,
    또 열두 지파 중에서 한 지파 곧 유다 지파 중에서 다윗 하나를 택하셨으며
    그 열왕들 중에서 마지막으로 다윗의 뿌리인 요셉을 택하셨고,
    요셉과 정혼한 처녀 마리아의 몸을 빌려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나타내신 것이다.

    이 된 모든 일이 성경에 기록한 예언과 일치하는 것이다(요7:42, 미5:2).

    이와 같이 영원하신‘하나님의 의도’는 아브라함과 이스라엘 민족을 첫 언약의 대상으로 삼으심이요,

    파란만장한 이스라엘의 고난의 길은 곧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여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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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부목사들과 '함께' 목회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고용하여 교인들을 관리한다
    - 부목사는 삯군이다.


    '목회'의 개념이 어디에 있습니까?
    강당에 서서 설교하는 것을 목회로 보시는건지요.
    그리고 '고용'이라니요. 물론 동의합니다. 목사님이 제일 위에 계시고 그 밑에 부목사님들께서 계시는걸.
    하지만 고용이라고 해서 부목사님들이 맡은 직책을
    돈을 받은만큼만 하고 돈 안받으면 안합니까?
    중요한건 어디까지나 목회는
    '양들을 돌보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성도들을 관리하는 것도. '관리'라는 의미만 가지고 말하시자면 어느 대기업처럼 과를 두고 거기에 과장을 두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여기서 관리라는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봐야합니다.

    교회에서의 진정한 교인들의 관리는 무엇입니까. 양들을 관리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들이 삶속에서 지치고 힘들때 그 이야기를 들어주고 중보기도해주고 어디까지나 한사람이라도 지옥에 가지않고 주님을 더욱더사모하고 사랑하며 천국땅에 이루게 하는것이 관리의 제일된 목적 아닙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조금이나마 가까운 곳에서 전하고 나가는 것이 관리의 의미 아닙니까?

    단지 교회를 커져만 간다해서 거기에 부목사님들이 생겨나고 보통 신도들은 큰교회의 목사님을 직접 만나 뵐 수 없다고 해서 그 목회를 목회가 아니라고 보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도들로 하여금 중요한 것은 담임목사를 만나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담임목사의 설교를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양들을 돌보는 목사님들의 주님과 같은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대신 전해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부목사님. 다시한번 주님앞에 기도해보세요.
    지금 하고계신일이
    사망속에서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는 것에 중점을 맞추고. 그것을 아파하시는 주님의 눈물을 보고 그 일을 대신하여 하고 계신것인지.

    아니면 단지 교회의 부목사로 교회의 위아래로 관리시스템만 바라보고 거기에 인간적인 눈으로 판단만 하고 나가고 계신건 아닌지.

    중요한건 지금도 이시간에 하늘에서 죄속에서 죽어가는 자신의 사랑스러운 자녀들을 눈물로 바라보시는 하나님을 위해서 자신이 목사이건 부목사이건 장로건 집사건 자신의 직책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주님의 사랑을 대신 전해나가는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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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교회는 사업이. 경영이 아닙니다.
    나 가진것 하나없어도.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주님을 위해서. 십자가에 사랑으로 돌아가신 예수님의 피를 헛되이 하지않기 위해서 나아가는 것입니다.

    조용기목사님의 설교는 잘 알지만.
    오직 주님께서 판단하실일입니다. 오직 우리는 그분들이 시험에 들지않게 오직 주님의 말씀이 잘 전파될수있게 기도하고 축복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이건 조용기 목사님 뿐만아니라 그 어느 교회의 목사님이라도 넘어지신다면 우리가 질타하고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해주고 그분도 사람이니 넘어지실수 있음을 알며 다시 교회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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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ggodoree님...
    말씀하신 고용, 경영 등에 관해서는 제 글의 의미를 잘못 이해하신 듯 하군요. 다시 한 번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목회에 관해서 쓰신 말씀 다 맞습니다. 그러나 그런 말은 저도 쉬지않고 몇시간이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현실이 그렇지 못하니, 현실적인 부분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목사들의 세계가 생각처럼 그렇게 거룩하거나 아름답지 않습니다. 목사가 아니시라면 잘 모르실 것이고, 혹시 목사이신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신다면 저하고는 매우 다른 세상에 사시는 것 같습니다.
    말씀에서, 목사들이 잘못할 수 있으니 덮고 넘어가야 한다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목사도 잘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야지요.
    하지만 그 용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할 때 필요한 것입니다. 인정하지도 않는데 잘못을 덮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다윗이 잘못했을 때 나단이 그냥 덮지 않았음을,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들이 잘못 했을 때 이사야가 덮어두지 않았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거짓된 평화는 거짓선지자들의 단골 선포였음도 기억하실 수 있기 바랍니다.
    상처가 나면 치료를 해야지 덮어두는 것이 해결책이 아닙니다.
    나단이라는 일개 선지자가 목숨을 걸고 국가의 왕을 책망할 때, 그 왕이 망하길 바래서였겠습니까?
    비판해야만 하는 마음도 이해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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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블로그 관리자가 댓글을 삭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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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죄송합니다. 댓글은 저의 블로그 운영 방향과 맞지 않아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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