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소개

안녕하세요 박성장입니다.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하늘을 보며, 하늘의 뜻을 생각하며 오늘도 힘 내시기 바랍니다.

2010년 11월 25일 목요일

요한복음 연구 13 - 영과 진리의 예배

요한복음 4장 16-26절

영과 진리의 예배

유대인과 사마리아인의 갈등의 핵심에는 성전이 있다. 성전이 유대교 신앙의 가장 핵심적인 상징으로서 자리잡아 가면서 이 갈등은 더욱 심화되었다.

이미 앞에서도 잠간 살펴본바와 같이 분열왕국 이후 남북의 갈등은 성전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반란을 통해 정권을 잡은 여로보암은 혁명의 정통성을 세우고 다윗왕가를 부정하기 위해 벧엘과 단에 예배처소를 마련했다(왕상12:25-30). 반대로 다윗왕가는 정통성의 근간을 성전에 두었고 갈등은 본격화 되었다.

2010년 11월 24일 수요일

새로운 조명 아래서

며칠 전 사무실에 있는 화분 분갈이를 하고서

오늘 시간이 좀 남아 전등을 교체 했습니다.

요녀석이 내게로 온 이후 한 번도 햇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사무실이 지하에 있다보니 햇빛 드는 창가도 없고

그렇다고 밖에 덩그러니 내 놓을 곳도 없습니다.

흐물거리는 형광등 불빛으로만 광합성을 해야 하는 녀석이 안쓰러워

조명 하나 달아 놨었는데,

이번 분갈이 이후 조금 더 따뜻하고 강한 불빛이 필요할 것 같아

60촉 백열 전구로 달아 줬습니다.

따끈따끈 하네요.^^

햇빛 한 번 제대로 받지 못하고 실내에 갖혀 있는 모습을 볼 때

때때로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안쓰럽고 애착이 가는가 봅니다.

내년 봄엔 요녀석 햇빛과 비, 바람과 친구들이 있는 고향으로 보내줄까 생각중입니다.

그래도 좀 더 나은 빛 아래서 자유롭게 자랄거라 기대해 봅니다.

빛 되신 주님 안에서 내 영혼도 더 자유로워지길 소망하며...

2010년 11월 23일 화요일

땅 밟기와 영적전쟁

최근 일부 개신교 신도들의 봉은사 땅밟기를 시작으로 개신교와 불교가 대립의 각을 날카롭게 세우고 있다.

불교를 우상숭배라 단정하고 조직적, 계획적으로 불교를 흠집내거나 비하하는 개신교에 대하여 불교가 공식적으로 대응을 시작하면서 대립이 본격화 되었다.

2010년 11월 19일 금요일

요한복음연구 12

요한복음 4장 1-15절

야곱의 우물


요한복음은 지속적으로 예수의 사역을 ‘세례’와 고리를 만들어간다. 그 유명한 사마리아 여인과의 우물가 대화도 그 근본 시초가 세례 때문이었음을 말하면서 이 사건 자체도 예수의 세례, 즉 그의 죽음과 부활이라는 토대 위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