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엔 마지막으로 카페에서 주로 애용되는 바리에이션 메뉴들을 만들어봤습니다.
잠시 소개해 봅니다.
1. 에스프레소 변형메뉴들
에스프레소 추출 방식에 따라 솔로, 도피오, 리스트레또, 더블, 룽고 등이 있습니다. 이 메뉴들은 앞에서 설명했지요.^^
내리는 방식이 아니라 첨가물을 넣어서 에스프레소에 변형을 주는 메뉴들도 있습니다.
1) 크레모소
이전 강의에서도 설명했는데, 에스프레소를 내리기 전, 잔에 설탕을 넣은 상태에서 에스프레소를 받는 메뉴입니다. 뜨거운 커피가 내려오면서 설탕을 녹이는데, 에스프레소의 맛도 살려주고 달달한 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진한 커피 맛에 부드러운 거품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메뉴입니다.
3)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에스프레소 마끼아또는 에스프레소에 스팀밀크 약간을 중앙에 부으면 가운데 흰 점이 생기게 됩니다. 이것이 에스프레소 마끼아또입니다.
2. 소스 및 시럽 메뉴들
대부분의 카페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은, 겉으로 보기에는 이름도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간단합니다.
에스프레소와 스팀밀크에 여러가지 시럽, 소스들을 첨가해서 만드는데, 시럽이나 소스는 재료상에서 손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런 첨가물들이 대부분 혼합 제품, 화학 제품들이기 때문에 몸에 그다지 좋지도 않습니다.
실습하면서 달달한 메뉴 몇잔 마셨더니 속이 니글거려서, 에스프레소 한 잔 내려서 단숨에 마셨습니다. ^^
1) 카페모카
초코소스 한 펌프(카페에 따라 두 펌프, 혹은 반 펌프를 넣을 수도 있습니다)에 에스프레소 한 잔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그 위에 스팀밀크를 만들어 넣어주고 마지막으로 초코소스를 이용해 애칭을 해 줍니다. 물론 다양한 무늬를 만들 수 있죠. ^^
경우에 따라서는 위에 휘핑크림을 올려주기도 합니다.
2) 카라멜 마끼아또
카라멜소스와 바닐라 시럽 한 펌프씩 담은 후 에스프레소 1.5샷을 섞어 줍니다. 그 위에 스팀밀크를 올리고 카라멜소스로 애칭을 해 줍니다.
카페모카보다 단 맛이 부드럽긴 하지만 더 단 맛을 냅니다.
이태리식 카라멜 마끼아또는 소스와 시럽을 섞은 후 스팀밀크를 먼저 넣은 다음 그 위에 에스프레소를 중앙에서 부어줍니다. 그러면 가운데 점이 찍히겠죠. 마끼아또가 되는 겁니다.
아이스크림 위에 다른 시럽을 뿌리고 먹어도 맛있겠네요. ^^
3. 커피가 안 들어가는 메뉴들
최근에는 커피를 사용하지 않은 메뉴들도 잘 팔리는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최근에 '고구마 라떼'나 '녹차 라떼' 등의 메뉴가 잘 팔리는 편입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고구마 파우더를 뜨거운 물로 갠 후에 스팀밀크를 올려주면 고구마라떼,
녹차 파우더를 갠 후 스팀밀크 올려주면 녹차라떼입니다.
이상으로 8회에 걸친 바리스타 교육이 끝났습니다.
요약 정리해서 올려봤는데, 정리가 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조금씩 커피 공부 더 해서, 좋은 카페 하나 열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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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에이션 메뉴가 거의 에스프레소와 스팀밀크로 되는지는 이제 알았어요~~ 맛만 생각하고 마셨는데..
답글삭제개인적으로 아포카토? ~생소한데 맛보고 싶네요~~
요즘엔 커피 전문점이 예사로 안보입니다..ㅎㅎ
이론상으로 반 바리스타 만드시느라 수고하셨어요~목사님^^
요즘엔 커피에 알콜을 첨가한 메뉴들도 많이 나온답니다. ^^
답글삭제그만큼 메뉴가 계속 개발되고 다양해지는거죠...
종종 커피에 관한 내용들 올리겠습니다. ^^
오래전 유명호텔서 척좀해보려고 알콜이 첨가된줄 모르고
답글삭제아이리쉬커피를 주문해서 먹어본적이 있어요.
알콜에 순결^^한 제몸의 반응이 당황스럽더라구요.얼굴은 빨개지고 머리는 어지럽고..^^그때 놀림많이 당했어요.
커피 마시고 취한다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