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소개

안녕하세요 박성장입니다.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하늘을 보며, 하늘의 뜻을 생각하며 오늘도 힘 내시기 바랍니다.

2013년 2월 27일 수요일

마가복음 7장 번역(by Sung J. Park)


전통이냐 하나님의 말씀이냐

1. 바리새파 사람들과 예루살렘에서 온 몇몇 율법학자들이 예수 앞에 몰려왔습니다.
2. 그런데 그들은 예수의 제자 몇 명이 손을 씻지 않은 더럽고 부정한 손으로 음식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3. 바리새파 사람들뿐 아니라 모든 유대인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먼저 손을 깨끗이 씻지 않으면 먹지 않았습니다.
4. 또 사람들 많은 시장에서 돌아온 뒤에 물로 씻지 않고는[1] 음식을 먹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그들이 지키는 전통이 꽤 많았는데, 잔이나 단지나 놋그릇을 씻는 일 등이었습니다.
5. 그래서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께 물었습니다. “왜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습니까? 왜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6.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이사야가 당신들 같은 위선자에 관해 매우 정확하게 예언한 말씀이 있습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지만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2013년 2월 23일 토요일

(연재) 십자가의 의미- 01. 태초에 언약이 있었다


교회에 몇 번이라도 기웃거려본 사람은 다 알듯이 성경은 '창세기'라는 책으로 시작이 됩니다. 그리고 그 처음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온 세계를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책 이름도 '창세기'입니다. 하지만 창세기를 조금만 더 읽어보면, 창세기의 핵심 내용은 '창조'가 아니라 그 이후에 벌어지는 사건들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창세기는 아브라함으로부터 시작된 족장들의 이야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창세기는 창세기가 아니라 '족장기'라고 불리는 것이 더 정확해 보입니다.

어쨌든, 창세기에는 창조 이야기에 이어 본격적으로 '족장기'가 시작되기 이전까지, 학자들이 '원역사'라고 부르는 내용들이 나옵니다. 아담과 하와, 그리고 뱀에 관한 이야기, 가인과 아벨 이야기, 노아와 홍수 이야기, 바벨탑 이야기 등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창세기 11장까지 이어집니다. 이 이야기들을 '원역사'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것이 실제로 일어난 사실의 기록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현주소'를 보여주기 위한 상징적 사건들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들을 통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현상을 이해하고 그 밑바탕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이야기를 '원역사'라고 부릅니다.

2012년 9월 13일 목요일

귀신들림과 정신병- 귀신들림의 진정한 의미에 관하여

예수께서 자의로 하신 일 중에 가장 중요하고 대표적인 것이 무엇이냐 물으면
저는 주저 없이
'귀신을 쫓아내신 일'이라고 대답합니다.
마가복음에서는 예수의 첫 번째 기적이 귀신을 쫓아내시는 것이었고(막1:21절 이하),
또 예수의 사역을 '복음을 전하시고 귀신을 쫓아내셨다'고 요약할 만큼(막1:39)
귀신을 무력화 시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핵심적인 사역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복음서에는 '귀신'에 관한 말씀이 무수히 많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 하나가 눅11:20에서 말하는 것처럼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임함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말씀입니다.
복음서 전반에 나타난 귀신에 관한 언급들을 볼 때,
귀신을 쫓아내는 행위는 예수께서 선포하신 '하나님의 나라'와 직접적,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질문이 생깁니다.
왜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나라 복음 선포에서 귀신이 그토록 중요하게 다뤄지는가 하는 점입니다.

2012년 9월 6일 목요일

마가복음 6장 번역(by Sung J. Park)


고향에 간 예언자

1. 예수께서는 그곳을 나와서 자신의 고향마을로 가셨습니다. 제자들도 예수를 따라 갔습니다.
2. 마침 안식일이 되어 예수께서는 회당에 가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가르치기 시작하셨는데, 듣는 사람마다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아니, 도대체 이 사람은 어디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까? 누구한테 이런 지혜를 배웠을까? 어떻게 하나님의 손을 가진 것처럼 능력을 행할 수 있을까?
3. 이 사람은 마리아의 아들로 목수 일을 하지 않았는가? 그의 형제들은 야고보와 요세와 유다와 시몬이 아니냐? 그의 여동생들도 여기에서 우리와 살고 있지 않은가?” 그러면서 그들은 예수 때문에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4.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예언자가 자기 고향마을과 일가친척과 자기 집만 빼면 어디서나 존경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예수께서는 거기에서 몇몇 병자에게 손을 얹어서 고쳐주신 것 밖에는 더 이상 능력을 행하실 수 없었습니다.
6. 그리고 고향마을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가 왔다는 것을 믿지 않는 것에 적잖이 당혹스러워 하시며 그곳을 떠나 다른 마을들을 두루 다니며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2012년 8월 30일 목요일

젊은교회, 늙은 교회 - 1. 권위적 소통구조

교회에 젊은 사람들이 점점 줄어듭니다.
오른쪽 사진은 제가 전에 섬기던 교회 모습입니다. 노인은 넘쳐나는데 젊은 사람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40대도 너무 젊다고 교회 일을 안 맡깁니다.

현재 제가 섬기는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이 점을 심각하게 생각하며 문제제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참에 젊은 사람들이 교회를 멀리하게 되는 이유들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전문적 분석의 글은 아닙니다. 신학적 분석도 아닙니다.
그저, 제 자신이 아직 젊은 사람으로서, 교회에서 경험하게 되는 것들을 중심으로 생각을 풀어볼까 합니다.

나는 불편하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젊은 사람들이 교회를 멀리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불편함'에 있습니다.